11월 2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1/23 01:39

▶ 2023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태국이 전 세계 134개국 중 작년 73위에서 올해 79위로 떨어져, 한국은 24위

(사진출처 : Thailibrary)

  INSEAD가 최근 발표된 2023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태국이 전 세계 134개국 중 작년 73위에서 올해 79위로 떨어졌다. 

  상위 10개국은 스위스, 싱가포르,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호주, 스웨덴 그리고 영국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한국은 24위를 차지했다.

  스위스는 10년 연속 인재 유치 및 육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국가로 선정됐다. 상위 25개 국가 중 절반 이상이 유럽 국가이다.

  순위를 정하는데 참고한 6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국내 정책, 법률, 마케팅, 비즈니스 및 노동과의 연계 
2. 외국인 근로자를 수용하고 우호적인 환경을 모두 갖춘 근로자 유치(Attract) 
3. 교육 및 기회 접근과 같은 노동 개발(성장) 
4. 일과 생활의 지속 가능성과 같은 노동 기반 유지
5. 기술 증진 및 노동 시장 지원과 같은 직업 및 기술
6. 근로자의 높은 수준의 지식과 능력 (Global Knowledge Skills)

*ASEAN 그룹 국가 순위

-싱가포르 2위(77.11점)
-브루나이 41위(점수 51.74점)
-말레이시아 42위(점수 51.35점)
-베트남 75위(점수 41.50점)
-태국 79위(점수 40.77점)
-인도네시아 80위(점수 40.25점)
-필리핀 84위(점수 39.23점)
-라오스 101위(점수 30.83점)
-캄보디아 106위(점수 29.69점)
-미얀마는 이 보고서에 순위가 매겨지지 않은 ASEAN의 유일한 국가


▶ 농심, 제파이와 손잡고 똠얌꿍 라면 출시, 35억 바트(약 1,330억원) 매출 목표로 태국 소프트파워 홍보

(사진출처 : Thairath)

  기다림이 끝나고 신라면x제파이 똠얌꿍 라면이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의 유명 라면회사와 태국의 유명 길거리 음식 아이콘의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심과 ㈜어니스트트레이딩, 셰프케어 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의 시초는 셰프케어 재단의 설립자 CP그룹 마리사 여사가 ㈜농심의 이용재 국제사업부문 전무를 태국 미슐랭 길거리 식당인 제파이 식당에 데려가 똠얌꿍을 맛보게 한 것이었다. 이 맛에 감동받은 이 전무는 ㈜어니스트트레이딩 김수인 대표를 통해 신라면x제파이 라면 개발을 추진했다.  

  이 라면은 마케팅이 잘 이루어진다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라면과 마찬가지로 태국 음식 소프트파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신라면x제파이는 똠얌꿍 맛과 똠얌꿍 볶음면 두 가지 맛이 있으며 태국에서만 판매한다. 

  1단계로 태국의 세븐일레븐(편의점), 로터스(대형마트), 마크로(대형창고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며 점차 유통채널을 확대해 내년 매출 목표를 35억 바트(약 1,330억원)로 설정했다. 

  향후 ㈜농심은 태국 음식의 맛을 간직한 컵라면도 개발할 계획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의 아이콘 제파이와 협업하고 신라면x제파이 똠얌꿍의 해외 유통을 확대하는 것에도 관심이 있다. 

(Nongshim จับมือ เจ๊ไฝ เปิดตัวรามยอนรสต้มยำกุ้ง โปรโมต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ไทยตั้งเป้ายอดขาย 3.5 พันล้านบาท/Thairath, 11.2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money/business_marketing/marketing/274230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보건부, 대마초법 초안 완성, 대마초 마약으로 재분류하지 않아

(사진출처 : hfocus.org)

  태국 보건부는 대마초법 초안을 완성하고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법의 핵심은 여전히 대마초를 통제된 허브로 정의하는 반면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0.2% 이상 함유된 추출물은 마약으로 목록에 포함된다. 

  또한 개인적인 용도로 대마초를 재배하는 사람들은 새 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한다.


▶ 한국, 태국 내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설립에 관심

(사진출처 : The Nation)

  나리니 태국 통상대표는 한국이 수출입관세를 낮추고 태국 내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설립을 위해 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리니 대표는 최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으며 안 본부장은 경제동반자협정(EPA)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현재 양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무역협정만 맺고 있으며 아직 자유무역협정(FTA)는 체결하지 않은 상태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태국 상무부 차관을 만났고 추가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제동반자협정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 수출입관세와 무역장벽을 크게 낮추는 동시에 한국과 태국 양국 모두에 잠재력이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공급망, 운송에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현대, 기아차는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개설을 포함해 태국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민간부문과도 병행해서 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리니 대표는 EPA 신속추진을 위해 한국과 협력해 기본안 작성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은 전에도 아세안 회원국에 투자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공공인프라와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많은 투자혜택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요 산업은 생산을 위한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리니 대표는 한국이 단일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투자를 분산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태국은 투자청(BOI), 동부경제회랑(EEC) 및 기타 프로젝트를 통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진출의 관문인 태국의 장점과 혜택을 강조하며 한국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태국은 숙련된 인력을 자랑하며 4만 명이 넘는 한국어 학습자 수는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리니 대표는 이번 협상이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올해 훌륭한 양국 협력의 신호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South Korea interested in setting up EV production base in Thailand/The Nation, 11.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330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최초 국립공원에 '한-태 우호의 길' 조성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에 조성된 '한-태국 우호의 길'.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에 태국과 한국 우호를 상징하는 길이 생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카오야이국립공원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에 '한-태국 우호의 길'이 조성됐다고 23일 밝혔다.

  양국 수교 6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한-태국 우호의 길에는 사각정자와 돌담, 솟대 등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됐다.

  우호의 길이 조성된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는 카오야이국립공원 탐방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카오야이국립공원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130㎞ 떨어진 태국 최초 국립공원으로 면적이 2천186.75㎢로 지리산국립공원 4.5배에 이른다.

  2005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식물 2천500여종, 멸종위기인 아시아코끼리 등 포유류 805종, 조류 112종, 양서류·파충류 392종 등 생태계 보고다.

  24일에는 현지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 한-태 소프트파워 교류로 수교 65주년 기념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한태교류센터(KTCC)와 함께 11월 25일 14시 퓨처파크 랑싯 쇼핑몰 특설무대에서 ‘K-소프트파워 페스티벌 2023 인 타일랜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태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양국 소프트파워 교류를 증진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태 양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다운증후군 커버댄스팀 '더 스타즈'의 케이팝 커버댄스와 한국 전통타악그룹 ‘In풍류’가 참석자들의 안녕을 비는 '길놀이'와 양국 대형 국기를 휘날리는 '기놀이'를 펼치며 시작한다. 함정한 대사대리의 개회사에 이어 태국 국립전통공연 예술학교인 반딧파타나신에서 무에타이와 태국 전통무용의 합동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케이팝 커버댄스와 태국 아이돌 '엑스아이'의 공연에 이어 한국 전통무용단 ‘예담Y ’는 봄날 아침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딴 궁중무용인 '춘앵무',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한국무용 '태평무', 전통악기를 활용한 소고춤, 진도북춤, 장구춤과 부채춤 등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한국의 '20세기 비보이' 팀과 '블랙레오파드 시범단‘이 각각 한글 문자를 표현하는 브레이크 댄스와 태권도 시범으로 축하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쇼 유어 소프트파워'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노래, 춤, 립싱크, 전통공연 등 본선에 진출한 태국인 15개 팀이 소프트파워 재능을 겨루며 우승자는 조재일 문화원장이 시상한다.   

  11월 26일에는 문화원과 KTCC, 한국 공연 전문기획사 정아트, 블랙레오파드 시범단, 코윈타일랜드, GTO, LG, 코웨이, 프로타이 등이 파타야의 '아동보호개발센터(CPDC)'를 찾아 공연을 선보이고 물품 기증과 봉사활등을 통한 CSR 나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K-소프트파워 페스티벌 2023 인 타일랜드' 행사는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한국 여행정보 부스, 한식체험,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함정한 대사대리는 “지난 65년간 양국 교류, 특히 인적교류와 소프트파워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I Love Thailand I Love Korea'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양국 우정이 문화로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
14:00-14:15 다운증후군 커버댄스팀 ‘더스타즈’ / In풍류 판굿 
14:15-14:20 함정한 대사대리 개회사
14:20-14:30 감사패, 선물 증정 / 기념촬영
14:30-15:40 반딧파타나신, 케이팝커버댄스, 태국아이돌, 한국전통공연단, 케이팝플래시몹 공연
16:00-18:15 경연대회 / 비보이 공연 / 심사 및 시상
18:15-20:00 케이팝 커버댄스팀 공연 / 태권도, 비보이 및 한국전통공연

(Korea, Thailand mark 65th diplomatic ties with soft power exchange/The Nation, 11.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31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잇단 총격 사건' 태국, 총기 소지 면허 발급 잠정 중단

1년간 신규 허가 금지…민간인 총기 규제 강화 조치

총기난사 발생한 방콕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최근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총기 소지 면허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각 지역 총기 등록 기관이 1년간 총기 소지 면허 발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 승인을 거쳐 왕실 관보에 게재되면 이 조치는 즉시 시행된다.

  총기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경찰 등 공무원을 제외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다.

  당국은 또한 BB탄 총 등 실제 무기로 개조할 수 있는 모조 총기를 가진 사람은 등록 기관에 신고하도록 했다.

  태국은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나라로, 합법적으로 총기를 보유하고 허가받으면 자기방어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도 가능하다.

  최근 수도 방콕 등에서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정부는 총기 규제 강화를 추진해왔다.

  아누틴 부총리는 앞서 민간인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3일 방콕 고급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달 11일에는 방콕 거리에서 2인조 괴한의 총격으로 기술대학 신입생 1명과 40대 여교사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일에도 거리에서 16세 학생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 아이콘시암 쇼핑몰, 16개국 대사관과 협력해 국제 끄라통 전시 통해 세계 문화를 탐구

(사진출처 : Bangkokbiz)

  아이콘시암 쇼핑몰은 태국 러이끄라통 축제를 앞두고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페루 총 16개 대사관과 협력해 국제 끄라통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사탕수수, 옥수수껍질, 식물줄기 등 환경에 무해한 천연재료와 재활용 재료를 사용했으며 7개 대학(실라빠껀, 라차팟, 라차팟톤부리, 에이백, 시나카린위롯, 라차몽콘기술, 퍼창예술)들이 창의성이 발현된 끄라통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각 국가들의 끄라통은 아래와 같다.

[한국] 명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보살
끄라통에 불교 신앙을 적용했음.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삼국시대 7세기 초)은 부처가 성도하기 이전 태자 시절에 인생의 무상을 느끼고 고뇌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오늘부터 11월 27일까지 아이콘시암 M층을 방문해 각국의 끄라통을 감상할 수 있다. 

(ลอยกระทงท่องวัฒนธรรมรอบโลก ความหมายลึกซึ้ง 16 กระทงเป็นมิตรกับสิ่งแวดล้อม/Bangkok Biznews, 11.2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art-living/11000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태국서 1천만 달러 수주"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최대 규모"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GC녹십자는 자사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 GPO의 내년도 입찰에서 약 1천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물량을 수주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GC녹십자가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 진출한 2014년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는 전했다. 다만 회사 측은 계약 금액과 기간 등 조건이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GC녹십자는 자사가 전 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이 3억 도즈(1회 접종분)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계절 독감백신은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수출계약 체결에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한 요소"라며 "정부의 백신 수출지원 및 국가 출하 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 행정지원이 이번 계약 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